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자유계약선수(FA) 루이 하치무라(28)가 LA 클리퍼스와 2년 2800만 달러(428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치무라와 클리퍼스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추진하기 위해 원소속팀 LA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기다렸으나 레이커스 측이 이에 협조하지 않아(he Lakers didn't cooperate) 계약을 진행했다.
하치무라는 2025~26시즌 68경기(선발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11.5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4전 전패를 당해 탈락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시리즈에선 평균 20.0점을 책임져 주목받았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무려 55.2%였다. ESPN은 '정규시즌 동안 매우 효율적인 활약을 펼친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Los Angeles Lakers forward Rui Hachimura (28) shoots over Oklahoma City Thunder's Chet Holmgren, left, as Luguentz Dort (5) defends against LeBron James (23) on the play in the first half of Game 2 in a second-round NBA basketball playoffs series Thursday, May 7, 2026, in Oklahoma City. (AP Photo/Nate Billings)/2026-05-08 12:26:1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FA 시장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ESPN은 '하치무라는 LA에 남고 싶어 했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브루클린 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하치무라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으나 레이커스가 잠재적인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기대했지만, 클리퍼스는 최소한의 현금만 제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