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등번호를 바꾼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아데토쿤보가 새 팀에서 새로운 등번호를 달게 된다.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가 밀워키 벅스에서 13시즌 동안 착용한 34번이 아닌 7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아데토쿤보의 마이애미행은 공식 발표됐다.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의 대가로 밀워키에 타일러 히로·켈렐 웨어·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카스파라스 야쿠초니스, 2026년 드래프트 13순위 지명권, 2031년·203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30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스왑, 203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준다.
관심이 쏠린 건 등번호였다. 야후스포츠는 '마이애미는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공식화한 지 몇 시간 뒤, 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34번 아데토쿤보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등번호 변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공식 발표에 앞서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한 아데토쿤보는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밀워키 벅스 시절 34번을 달고 뛴 야니스 아데토쿤보. [AFP=연합뉴스]
야후스포츠는 '마이애미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아데토쿤보가 등번호를 변경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애미는 온라인으로 34번 유니폼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대신 7번 유니폼을 배송해 줄 거라고 발표했다. 매장에서 34번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26시즌 마이애미의 7번은 이번 트레이드에 포함된 웨어가 달았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렉스 채프먼·페니 하더웨이·숀 매리언·저메인 오닐 등이 사용하기도 했다. 야후스포츠는 '아데토쿤보는 마이애미 역사상 14번째로 7번을 착용하는 선수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