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선보인다. 이번 신곡은 OST를 제외하면 '신청곡'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정식 신보다. 그간 가을과 겨울의 쓸쓸함을 주로 노래해 온 이소라가 청량하고 애틋한 여름의 색채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너의 얼굴 다 잊을게'는 이소라가 올해 봄 공연 중 "여름에 사랑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라는 영감을 얻으며 시작됐다. 이소라는 평소 눈여겨보던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에게 곡을 의뢰했고, 조규찬이 보컬 디렉팅을, 정지찬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는 이소라가 직접 썼다. 여름밤의 공기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해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연출한다.
이소라는 "시간이 이토록 많이 흐른 줄 몰랐는데, 오랜 시간 잊지 않고 내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과 작업에 힘을 보태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