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섬보이'에 출연한 배우 김윤우가 7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진행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2026.07.07/
배우 김윤우가 ‘닥터 섬보이’를 통해 본격 로맨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윤우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윤우는 “사실 댓글 반응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가족들이나 관계자분들 등 주변에서도 ‘너무 예쁘게 나온다’고 연락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중 김윤우는 공보의로 군 복무 중인 한의사 용주천으로 분해 같은 편동지소 동료 간호사 엄정선(이수경)과 사랑스러운 서브 커플을 연기했다. 메인 커플인 도지의(이재욱)-육하리(신예은) 커플보다도 진도가 빠르다 못해 ‘속도위반’까지 해 극에 달달하면서 아찔한 기류를 불어넣었다.
실제로는 4살 차이인 배우 이수경과 호흡에 대해 김윤우는 “극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저와 주천이의 성격이 정반대다 보니, 선배가 주천이로서 제가 놀 수 있도록 장난도 많이 쳐주셨다”며 “서로 현장이 아니어도 통화를 하면서 리허설 합도 많이 맞췄다. 선배는 저보다 데뷔도 한참 일찍 하셔서 경험도 많고, 연기도 잘하셔서 믿고 의지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비록 혼전임신이라는 사고를 치긴 했지만 정선과의 감정적 교류를 통해 성장한 주천 역을 두고 그는 “멋있는 친구다. 그런 주천이의 진가를 알아봐 준 정선이가 사실 진짜 멋있는 것 같다”고 애정도 표했다.
무엇보다 김윤우에게도 첫 ‘어른’ 남녀 로맨스 도전이었다. 그는 “이전에 ‘미미쿠스’에선 미성년자의 풋풋한 짝사랑을 연기했고, ‘연인’에선 브로맨스였다”며 “‘닥터 섬보이’를 통해 이십대의 순수한 사랑을 연기한 것 같다. 주천이와 정선이가 드라마 속에서도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고, 이들이 가진 순수함과 맑음으로 인해 힐링을 받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가득한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펼치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로, 지난 7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