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개그맨 신기루가 모친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를 놓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허안나, 오경주 부부를 위로하는 신기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는 허안나, 오경주 부부와 한강에서 라면을 먹던 중 “엄마 빈소에 한강 라면 기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를 치를 때 음식을 체크해야 한다. 기본 음식 말고 다른 옵션이 있다”며 “(담당자가) 저건 한강 라면 기계인데 안 보셔도 된다고 했는데 내가 바로 한다고 했다. 라면을 세 종류를 했다. (조문객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신기루는 “사람들이 다 먹었다. 이영자 선배는 종류별로 다 드시고 갔다. 식사로도 좋고 술 드실 때 먹기도 좋았다”면서도 “댓글에 ‘쟤는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저기서까지 라면을 먹어야 하냐’고 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허안나는 “언니가 먹으려고 한 게 아니라 조문객을 위한 거였다”며 두둔했지만, 신기루는 “나도 먹긴 했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기루의 모친은 지난 3월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