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에 방송된 SBS 예능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이하 ‘합숙 맞선2’)에서는 맞선남 엄마픽 데이트에 이어 맞선남픽 데이트까지 펼쳐지며 러브라인의 판도가 뒤흔들렸다.
‘미스코리아’ 최정윤과 이인권, 강신우 데이트에서 맞선남들의 극과 극 반응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인권은 최정윤에게 “공승연 닮으셨어요. 제 외적 이상형이 공승연”이라며 이상형 닮은꼴 플러팅을 펼쳐 최정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최정윤은 “기분 좋았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라며 이인권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기류가 감지됐다. 반면 ‘필라테스 원장’ 김다혜만 바라보던 강신우는 최정윤과의 데이트 내내 형식적인 질문만 이어갔다. 강신우는 “설렐 만한 순간은 없었다”며 김다혜를 향한 마음을 더욱 굳혔다.
맞선남들은 원하는 데이트 상대 선택에서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김동영은 첫인상 선택에서 0표 굴욕을 선사했던 ‘한의사’ 양하윤을 선택했고, 강신우는 MC들의 예상대로 김다혜를 택했다. 이인권과 문성모가 최정윤을 선택해 최정윤은 또 다시 2표를 받으며 합숙 맞선 최고의 인기녀임을 증명했다. 권예찬은 S전자 5년 차 직원인 안도윤을 선택해 데이트를 했다.
반면 이강현은 3회 연속 0표녀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두가 데이트를 떠난 뒤 엄마와 치맥 데이트를 하던 중 이강현이 “엄마가 날 짠하게 볼까 봐 슬퍼”라며 눈물을 보이자 이강현의 엄마는 “정신 차리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3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강현 엄마는 “짠하긴 한데 가슴이 아프고 애리지는 않아. 그러니까 선택 못 받았다고 목매고 울지 마”라며 극T 면모를 폭발시키며 딸의 멘탈 관리에 나섰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 정말 마음에 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다 해주셨다”고 쌍따봉을 날리며 감탄에 감탄을 이어갔다.
김동영과 양하윤은 처음으로 1대1 데이트에 나섰다. 김동영은 양하윤의 속마음을 헤아리며 진심 어린 모습으로 다가갔고, 양하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 3MC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양하윤이 “동영 씨가 궁금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 김동영은 “더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돌직구를 건네 양하윤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자신보다 주변 사람을 먼저 챙기는 양하윤에게 “스스로의 행복은 잘 챙기고 있냐. 같이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보자”며 양하윤조차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짚은 것은 물론 직진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양하윤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깊은 위로를 받았다. 설렘과 감동을 모두 안긴 김동영의 모습에 김요한은 “제가 두 사람 될 것 같다고 했잖아요”라며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강신우는 김다혜를 향한 호감으로 종교의 벽까지 뛰어넘어 눈길을 끌었다.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다혜에게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교회에 갈 수 있다”며 무교임에도 교회 출석을 선언한 것. 이어 “새벽에도 교회를 가시나요? 제가 아침 잠이 없어서 새벽에 가도 좋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신우 씨는 내일부터 바로 교회에 나갈 것 같다”라며 강신우의 직진 모먼트에 감탄했다. 심지어 강신우는 “제가 너무 다혜 씨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분들과 대화해 보시고 제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아달라”라며 돌직구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서장훈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합숙 2일 차에 더 적극적이고 솔직해진 플러팅이 폭발하면서 맞선남녀들의 애정전선에 파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맞선남 스펙 공개가 예고되며, 스펙 공개 이후 러브라인이 또 한 번 어떻게 요동칠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합숙 맞선2’는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결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