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브래디시와 볼티모어는 2027~31시즌을 아우르는 5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9000만 달러(1341억원)에 이른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로써 브래디시는 지난 1년 동안 포수 사무엘 바살로(8년, 6700만 달러·998억원) 투수 셰인 바스(5년, 6800만 달러·1013억원)에 이어 연장 계약을 한 세 번째 볼티모어 선수가 됐다. MLB닷컴은 '브래디시는 볼티모어 역사상 최고 연봉 투수가 됐다. 불과 4개월 전 바스가 세웠던 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Baltimore Orioles starting pitcher Kyle Bradish (38) celebrates with catcher Adley Rutschman, left, after retiring the side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Monday, May 25, 2026, in Baltimore. (AP Photo/Stephanie Scarbrough)/2026-05-26 04:00:1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MLB닷컴에 따르면 브래디시의 이번 계약은 크리스 데이비스(7년, 2억1600만 달러·3218억원) 피트 알론소(5년, 1억550만 달러·1572억원)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 최대 규모. 투수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2024년 3월 볼티모어 구단을 인수한 억만장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성명을 통해 "브래디시 같은 수준의 선수가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계속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2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브래디시의 통산 성적은 25승 24패 평균자책점 3.50이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선발 등판, 6승 9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