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 카엘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7.15/
그룹 루네이트 카엘이 화제의 드라마 ‘김부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루네이트는 22일 오후 6시 미니 4집 ‘오프 더 그리드’를 발표하고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루네이트 카엘은 현재 출연 중인 SBS ‘김부장’의 메가 히트에 대해 언급했다.
카엘은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호연과 강렬한 임팩트로 온라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김부장’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드라마 현장에 대배우님들 그리고 좋은 현장과 재미있는 분위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정말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런 현장에 제가 첫 드라마로 나갔다는 게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엘은 극중 김부장(소지섭)의 딸 민지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되는 ‘훈남’ 고교생 김남훈 역을 맡았다. SNS에서 화제가 된 남훈이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는 장면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은 어땠을까.
진수는 “그 장면은 우리가 몸소 겪어왔던 장면이었다. 연습할 때 상대(민지 역할)가 우리였다. 민지가 되어본 입장에서 너무 느끼하니까 그 장면이 나오면 형을 놀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연습하면서 나날이 늘어갔고, 실제 1화 방송을 같이 봤는데 너무 잘 하더라”고 말했다.
진수는 이어 “노력의 결과가 빛을 봐서 내가 다 뿌듯했다. 형이 못 했으면 못 놀렸을텐데 너무 잘 해서 계속 놀릴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카엘은 “감독님께서는 ‘학창시절 하던대로 하면 돼요’라고 하셨는데, 사실 내 학창시절은 너무 달랐다. 나는 4차원이고 이상한 애였다. 극중 남훈이는 엄친아에 멋있고 운동도 잘 하는 애라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냥 그 장면을 저라고 생각을 안 하고 내가 되고 싶었던 워너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 더 그리드’는 청춘을 지나고 있는 루네이트의 자유로움과 패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정해진 기준과 틀을 벗어나 루네이트만의 출발선을 새롭게 즐기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타이틀곡 ‘스니커즈’는 루네이트의 청량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묵직한 드럼 사운드와 트렌디한 비트에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더해져 듣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멤버 타쿠마, 준우, 이안이 직접 포인트 안무 제작에 참여해 팀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투 더 문’, ‘백’, ‘나의 가장, 아름다운 세상’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들은 컴백에 맞춘 음악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비롯해 오는 8월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3년 만의 팬콘 ‘오프-존’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