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C'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차기 시즌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대가 열릴 거로 내다봤다.
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2일(한국시간) "맥그레이디는 샌안토니오 웸반야마가 다음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수비수상(DPOY)을 수상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며 맥그레이디의 최근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그레이디는 최근 빈스 카터와 함께하는 팟캐스트 '커즌스'를 통해 웸반야마의 차기 시즌 성공을 점쳤다. 웸반야마가 활약한 샌안토니오는 2025~26시즌 NBA 파이널까지 올랐으나 뉴욕 닉스에 2승 4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맥그레이디는 "웸반야마는 다음 시즌 DPOY를 수상하고, MVP도 품을 거"라며 "인-시즌 토너먼트(NBA 컵) 등도 싹쓸이할 거"라고 발언했다. 특히 이번 뉴욕과의 파이널 패배가 더 큰 동기부여 될 거란 진단이다. 그는 "샌안토니오가 올해 파이널에서 큰 실망을 겪었기 때문에, 그 위치로 곧바로 돌아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25.0점 11.5리바운드 3.1어시스트 3.1블록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부문 개인 커리어 하이다. 야투 성공률 역시 51.2%로 높았다.
매체는 "만약 웸반야마가 MVP와 DPOY를 가져간다면, 단일 시즌 해당 위업을 달성한 NBA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조명했다. 같은 해에 MVP와 DPOY를 수상한 건 마이클 조던(1987~88), 하킴 올라주원(1993~94), 야니스 아데토쿤보(2019~20)뿐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