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
배우 손나은이 어린 나이에 걸그룹으로 데뷔한 고충을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 출연 중인 손나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나은은 “예전에는 저 자신에게 제한을 많이 뒀다. ‘나는 이런 거 하면 안 돼’라고 스스로 생각했다”며 “지금 돌아보면 너무 아깝다. 젊을 때 했어야하는데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다만 30대가 된 현재는 개선됐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바꾸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이제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0대 중후반까지 은행 업무 보는 것도, 밖을 혼자 걸어다니는 것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1994년생인 손나은은 10대 시절이던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하지영은 “너무 어린 나이부터 활동했다. 그걸 보호해 줄 사람들이 있었고 회사에서도 함께해 줬으니까, 이제야 손나은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그를 대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
손나은은 “내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구나를 느낀다. 기분은 너무 좋은데 그만큼 책임감도 생겼다”고 수긍했다.
데뷔 이듬해인 2012년 영화 ‘가문의 귀환’을 시작으로 본격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손나은은 가수 출신 배우라는 부담감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고 있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지금도 없지는 않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렇게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발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가면 편안해지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웃는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할 만하네?’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나은은 2022년 에이핑크를 탈퇴 후 배우 활동에 전념 중이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정상아 역으로 출연하며 20%대 시청률이란 흥행 대기록을 맛보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