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알칸타라. 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알칸타라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회 첫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교체됐다.
몸에 이상이 생긴 듯 알칸타라는 코칭 스태프와 트레이너들을 불렀고, 이후 박지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더그아웃으로 퇴장했다. 알칸타라가 이날 던진 투구수는 65개밖에 되지 않았다.
키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 경과 관찰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키움 알칸타라. 키움 제공
알칸타라는 1회 까다로운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엔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 류지혁에게 추가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재현과 김영웅을 연달아 땅볼 처리하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알칸타라는 3회 1사 후 김지찬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역시 후속타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점했다. 4회엔 최형우-르윈 디아즈-류지혁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5회 변수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재현과 승부 도중, 4구 포크볼이 손에서 빠지면서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후 알칸타라는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