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는 ‘‘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 눈물 없인 못 보는 밥은영 마지막(아님)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
영상에는 ‘밥은영’ 시즌1 촬영을 마친 박은영이 소감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영은 “우리 ‘밥은영’ 언제 다시 할지 몰라요? 그냥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야 해요?”라고 제작진에 물은 뒤 “나는 정말 재밌게 찍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12회차까지 했는데 시즌1을 끝내게 됐다. 사실 저는 수많은 방송과 유튜브를 하면서 제 사심을 채워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수많은 아이돌 분과 협업을 하면서 저의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싶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채널이었는데 시즌1을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슬프다. 제작비의 어려움과...”라고 말을 잇지 못하더니 “그냥 핸드폰 하나로 찍자. 제작의 어려움 때문에 광고도 좀 들어와야 한다”고 토로했다.
박은영은 “많은 분들이 밥은영을 잃지 않고 기억해주시면 우리가 또 시즌2를 시작할 수 있지 않겠어요?”라며 “시즌1은 끝났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즌2가 있으니까 시즌1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냐. ‘밥은영’ 잊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영상 말미에 제작진은 8월 말 ‘밥은영’ 시즌2가 공개된다고 안내했다.
지난 4월부터 공개된 ‘밥은영’은 JTBC 디지털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엑소 수호, 아이들 전소연, 배우 구교환 등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JTBC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결국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JTBC는 206억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JTBC뿐 아니라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도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