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 / 사진=TV조선 제공
낙상사고로 대외 활동을 중단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근황이 공개됐다.
30일 허영만 측에 따르면, 허영만은 최근 한강 작가 등 50여 권의 만화 일기 속 주인공들에게 직접 제작한 판화를 전달하고 있다.
허영만 측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어왔던 정성껏 만든 판화에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고 있다”며 “(허영만) 선생님께서도 차분히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사진=허영만 SNS
허영만은 지난달 낙상사고를 당한 후 치료와 회복에 들어갔다. 당시 허영만 측은 일간스포츠에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건강을 회복 중이지만 방송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모든 대외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7년간 이어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도 시즌1도 종영했다.
허영만은 ‘백반기행’을 마무리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허영만의 아들인 허석균 주식회사 허영만 대표는 “부친께서 7년여 동안 ‘백반기행’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며 “현장에서 만난 따뜻한 이웃들이 떠올랐고, 그 행복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1974년 데뷔 이후 ‘식객’, ‘타짜’, ‘각시탈’, ‘오! 한강’ 등 200여 편의 만화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