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안타 달성한 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300안타를 달성하며 3할 타율을 지켜냈다. 2024년 빅리그 데뷔 이후 286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2(374타수 113안타)를 유지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초 무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침묵을 깼다. 7회초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랜디 바스케스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는 시즌 24호 2루타이자 MLB 통산 300번째 안타였다. 이정후는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도 4경기째로 늘렸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이정후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2사 1루에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