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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출신 데릭 윌리엄스(35·2m2㎝)와 동행한다.
삼성은 3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릭 윌리엄스 선수가 구단과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1년생 포워드 윌리엄스는 지난 2011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지명된 특급 기대주 출신이다. 당시 드래프트 동기가 1순위 카이리 어빙(현 댈러스 매버릭스) 4순위 트리스탄 탐슨(은퇴) 11순위 클레이 탐슨(현 댈러스) 30순위 지미 버틀러(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었다.
이후 윌리엄스는 NBA 시절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을 맡으며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킹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등에서 활약했다. NBA 통산 정규리그 428경기 출전해 평균 20.7분 8.9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2017~18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나 독일, 튀르키예, 스페인,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무대를 누볐다.
지난 2025~26시즌에는 프로농구 수원 KT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한국 무대서 활약했다. 그는 해당 기간 정규리그 54경기 평균 17.8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새 시즌엔 삼성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한편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최하위에 그치며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의 5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썼다. 김상식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삼성은 기존 자원인 케렘 칸터에, KBL 경력자인 윌리엄스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