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의 성지 무주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태권도진흥재단도 대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9월 4일부터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4일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와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로 구성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G-6 등급 국제대회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대다.
특히 파라태권도와 태권도 그랑프리가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열리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차례로 경쟁하며 스포츠를 통한 포용과 화합의 가치를 함께 전하는 통합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9월 4일 열리는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에는 29개국 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 8명을 비롯해 패럴림픽 각 체급 정상급 선수들이 남녀 K44 등급 5체급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어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0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24명을 포함한 세계 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남녀 올림픽 4체급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2028 LA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는 대회"라며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세계 태권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과 태권도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 등 주요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과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