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대표 강하기 역으로 첫선을 보였다. 냉철한 사업 감각과 카리스마를 지닌 CEO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첫 회에서는 완벽한 수트핏과 함께 등장한 강하기가 협상 테이블을 압도하는 젊은 CEO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쟁사에서 마주쳤던 남다름(김혜준)을 회사 신입사원으로 다시 만나면서 평온했던 일상에 균열이 생겼다. 산업 스파이를 의심하면서도 술에 취한 남다름과 뜻밖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향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무심한 듯 다정한 강하기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남다름에게는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위험한 순간에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고, 비를 맞으며 퇴근하는 모습을 걱정하는 등 츤데레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함께 우산을 쓰고 걷던 두 사람이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벽치기 자세를 연출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예기치 못한 밀착 상황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강훈은 차가운 리더십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 변화로 강하기만의 매력을 살려내며 로코 남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강훈이 로코를 정말 잘한다”, “차갑다가도 다정한 매력이 설렌다”, “벽치기 엔딩에 심장이 뛰었다”, “강훈 비주얼이 캐릭터와 찰떡이다”, “벌써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