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엽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5/
방송인 신동엽이 대학로 공연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신동엽은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게시물을 통해 “최근 ‘짠한형’ 방송 중 나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3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에서 게스트 붐, 넉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학로는 대체적으로 소극장이 많아서 뮤지컬을 안 한다. 뮤지컬은 대극장에서 하기 때문에 대학로에서 하는 건 소극장 뮤지컬이다. 그건 마이크를 안 차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대학로와 소극장 공연의 가치를 폄하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을 가볍게 여긴 무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대학로는 나에게 매우 뜻깊고 특별한 공간”이라며 “‘지하철 1호선’, ‘김종욱 찾기’ 등 수많은 명작을 대학로에서 관람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껴왔다. 그렇기에 대학로 무대와 공연 예술에 대해 늘 애정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중 출연진과의 대화 과정에서 오가는 농담에 치우친 나머지, 현장의 실제 환경과 수많은 분의 노고를 배려하지 못한 가벼운 발언을 하고 말았다”면서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신동엽은 “앞으로는 어떤 자리에서든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무대 예술을 만드는 분들의 헌신에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동엽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동엽입니다.
먼저 최근 '짠한형' 방송 중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에게 대학로는 매우 뜻깊고 특별한 공간입니다. '지하철 1호선', '김종욱 찾기' 등 수많은 명작들을 대학로에서 관람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껴왔습니다. 그렇기에 대학로 무대와 공연 예술에 대해 늘 애정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송 중 출연진과의 대화 과정에서 오가는 농담에 치우친 나머지, 현장의 실제 환경과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배려하지 못한 가벼운 발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어떤 자리에서든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무대 예술을 만드는 분들의 헌신에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