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와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2010년 개봉한 ‘이끼’ 이후 박해일과 재회했다. 그는 “오랜만에 박해일을 만난다. 그때부터 부러웠던 것이 눈이다. 그때보다 더 깊어진 것 같다. 눈에서 느껴지는 뚝심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민호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 호흡해봤는데 정말 똑똑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도 그렇지만 평상시에 자기 주관을 이야기할 때도 그렇다. 귀담아 듣게 되는 말도 많았다. 좋은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유해진과 호흡에 대해 “‘이끼’ 이후로 활약이 대단하다.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배울 것이 많았다. 조선시대는 조선시대에 있을 것 같고, 1970년대에는 또 거기 계실 것 같은 리얼리티가 있으시다. 정말 많은 배우들을 자유롭게 받아주시기 때문에 너무 편하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인격이 만드는 품격이 배우를 만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선배들이다. 감독님도 그렇고 안정감을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추석 개봉 예정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