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서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드디어 10월의 신부가 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결혼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날,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 포기했을 때 오아시스를 찾은 격”이라며 “이제 혼자가 아닌 둘이서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특유의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한윤서는 “시집가라는 엄마 잔소리도 이제 끝, 명절에 혼자 내려가는 일도 이제 끝”이라며 그동안 자신을 위해 공개 구혼까지 나섰던 어머니도 드디어 해방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윤서는 예비신랑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은 ‘데려가줘서 감사합니다’ 문구가 적힌 화려한 리본 장식을 목에 걸고 있으며, 뒤편에는 ‘웰컴 투 유부월드’, ‘반품은 없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까지 걸려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코미디언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김민기는 “진짜 울컥한다. 이무기가 용 돼서 날아가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고, 팬들 역시 “만우절도 아닌데 진짜냐”며 놀라워하면서 축하를 건넸다.
한윤서는 2009년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하땅사’를 통해 데뷔했다. 앞서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결혼 계획을 밝혔으며,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