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빌드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얘기다. epa13183774 Los Angeles Dodgers designated hitter Shohei Ohtani (17) smiles as he walks to first base in the first inning of the MLB game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Pittsburgh Pirates in Los Angeles, California, USA, 21 August 2026. EPA/CHRIS TORRES/2026-08-22 13:23:1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빌드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얘기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6월 허리 통증 탓에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약 2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부상 전까지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몸 상태만 문제가 없다면, 1선발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에도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1위를 굳게 지켰다. 8월부터는 특급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했다. 지난 12일에는 사이영상 2회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이 돌아왔다. 그는 복귀전 포함 8월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투구를 해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투·타 겸업을 잠시 멈췄던 오타니 쇼헤이도 곧 선발 투수 복귀전을 치른다. 이미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그는 오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팔꿈치 수술 뒤 복귀를 준비하며 실전에서 투구 수를 늘려 나갔던 오타니는 올 시즌도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오프너로 나서 1이닝, 2이닝, 3이닝 씩 차레로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래스노우까지 돌아왔다. 기존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타릭 스쿠발·사사키 로키와 더불어 '지구방위대' 수준의 선발진 전력을 갖춘 다저스다.
다저스는 글래스노우가 복귀하는 26일 오타니(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알렉스 콜(좌익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헌터 페두시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