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보관 기능을 넘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특화 가전이 주목받는 가운데, ㈜제노바텍(ZENOVATECH, 회장 남정욱)이 독자 개발한 과냉각 특화 냉장고 ‘스노우큐(SNOWQ)’를 앞세워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우큐의 핵심 경쟁력은 냉장과 냉동의 경계를 허문 '과냉각(Supercooling)' 기술이다. 고내 공기를 강제 대류시켜 차가운 공기를 고르게 전달하는 간접 냉각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다가, 충격을 주거나 가볍게 흔드는 순간 즉각적으로 부드러운 눈꽃 슬러시로 변하는 현상을 구현했다. 물을 보관할 경우 분자 구조가 치밀한 육각수 상태가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운용 유연성도 뛰어나다. 기본 과냉각 모드 외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일반 냉장, 냉동, 빙온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생수를 비롯해 커피, 탄산음료, 주류(소주·맥주) 등 보관 대상 음료의 고유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도를 개별 세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능적 완성도 역시 끌어올렸다. KC, CE, CB, CCC 등 국내외 공인 기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냉매와 발포제를 채택했다. 여기에 0.2도 단위의 미세 온도 제어 기술과 우수한 단열 구조를 결합해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묶어뒀다. 45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내부 성에 및 결빙 발생을 원천 차단해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 효율을 개선했다.
퀀텀 에너지 방사형 과냉각 기술 특허를 보유한 제노바텍은 지난 6월 강원 평창 버치힐 CC에서 치러진 KLPGA 투어 현장에서 스노우큐를 시연하며 갤러리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음료·주류 전용 모델에 이어 신선도 유지에 특화된 육류·어패류 전용 냉장고를 개발 중이며,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타깃의 가정용 소형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북미,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권역별 유통 파트너사와 손잡고 수출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정욱 ㈜제노바텍 회장은 “스노우큐는 독보적인 냉각 성능뿐 아니라 모던한 공간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외관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론 기자 just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