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2026 APLA 서울복권총회’ 개최! 아·태지역 복권산업 리더 서울로 모인다
이건 기자
등록2026.08.26 17:26
수정
2026.08.26 17:26
아시아·태평양 지역 복권산업 관계자들이 11년 만에 서울에 모인다. 변화하는 복권 시장과 기술 혁신, 책임도박 등 업계가 마주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이사 홍덕기)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6 APLA 서울복권총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APLA)와 동행복권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복권사업자와 국내 사행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APLA 총회가 열리는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APLA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복권사업자들이 시장 변화와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그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됐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게임과 혁신, 새로운 트렌드(Sustainable Gaming, Innovation & New Trends)’다. 최근 복권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과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 가능성, 책임도박 정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9월 1일 개회식에 이어 2일부터 이틀 동안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APLA 회원사와 국내외 복권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기술 도입 사례와 책임도박 정책, 글로벌 복권시장 동향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국내 복권산업의 변화 과정도 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국내 관계자들이 한국 복권산업의 현황과 건전한 복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및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국내 복권산업 관련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운영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비롯해 복권 단말기와 관련 솔루션 등이 소개되며, 복권기금을 활용한 공익사업에 관한 내용도 전시된다.
해외 참가자를 위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야금과 발레,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창덕궁과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이사는 “한국 복권산업이 축적해 온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복권산업이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