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이기헌 국회의원과 함께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대학생들의 학문적 연구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신한대학교 이창훈·이재원 학생이었다. 두 학생은 ‘버추얼 태권도 대회의 규정과 현장 구현 간극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아주대학교 허은택·조지은·류혜린 학생팀과 용인대학교 김가희·이진호·박현빈 학생팀이 차지했다. 각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태권도 지도자 지원 챗봇과 국제대회 품새 경기의 AI 심판 도입 방안을 연구했다.
장려상에는 신한대학교 이채아·석시은, 용인대학교 노규호, 한양대학교 ERICA 김명연·박찬호·민경찬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창훈·이재원 학생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학술적 탐구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버추얼 태권도가 더 발전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AI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와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태권도가 전통과 AI, 무예와 스포츠,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입상자에게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학술 장려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