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봇 연구실을 배경으로 달콤 쌉쌀 로맨스는 물론,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설렘과 따스함을 전한다.
추영우는 극중 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고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박민재를 연기한다. 로봇 공학이라는 새로운 삶을 찾았지만 감정표현은 서툰 박사과정생 박민재 앞에 추진력 강력한 유진이 나타나면서 변화를 맞는다.
김소현은 의류학과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혼란을 겪는 임유진을 맡았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학과 내 ‘트러블메이커’라는 낙인이 찍혀 의류학 대학원 진학의 길이 막힌 그는 민재를 만나 로봇 공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 로봇 연구도 사랑을 향한 직진도 거침없는 임유진이 박민재의 굳은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자 유작이다. 안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하던 중 지난달 12일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연애박사’의 극본은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맡았다.
‘연애박사’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