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BW 제공
가수 권은비가 올해 워터밤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로 돌아오는 권은비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무대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워터밤 여신’,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2025년까지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올랐지만, 올해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권은비는 “워터밤 출연을 조율하던 시기에 회사를 옮기게 됐고, 새 앨범으로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제 음악을 준비하는 걸 우선순위로 두다 보니 여러 상황과 시기가 맞물려 이번에는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터밤을 향한 고마움과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권은비는 “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해준 정말 감사한 페스티벌”이라면서도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따라붙는 만큼 여기서 무엇을 더 보여드리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적으로는 ‘서머퀸’ 권은비가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하지만 아티스트 권은비는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며 “화제성 그 밖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게 제 숙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앨범과 무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은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자부’를 발매한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