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이 과거 김진수와 함께 한 허리캐인 블루의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추억했다.
이윤석은 3일 자신의 SNS에 “살다보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굳이 밝히고 싶은 것을 밝히고 싶을 때가 있다”며 “그게 지금 나는 허리케인 블루의 보헤미안 랩소디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 200회 특집 당시 이윤석, 김진수가 허리캐인 블루로 무대에 올라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오마주 무대를 코미디 장치를 넣어 선보인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곳곳에 삽입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윤석은 영상 속 몇몇 장면에 대한 코멘트도 남겼다. 그는 “김진수가 나를 안고 들어올리는 부분은 오지 오스본이 랜디 로즈를 안아 올렸던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라 밝히는가 하면 “오프닝 피아노 칠 때 프레디는 팔을 크로스 했는데 그걸 표현 못 해서 아쉬워서 김진수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다.
또 “기타는 칠 줄 모르기에 그냥 높은 음은 위로 멀리, 낮은 음은 아래로 가까이 흉내냈다. 그래서 기타치는 형들께 많이 혼났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시대를 30여년 앞서간 코미디” “립싱크가 아니라 예술이다” “진짜 희극인이 뭔지 보여주는 것 같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 퀸의 공연 영상을 본 사람도 얼마나 있었으려나” “눈물 날 명연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