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정빈.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문정빈이 20홈런을 향해 한 발짝 전진했다.
문정빈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1로 앞선 8회 초 한방을 터뜨렸다.
그는 두산 박치국의 시속 147㎞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77.1㎞, 발사각 20.6도로 빠르고 낮게 날아갔다. 비거리는 131.1m였다. 문정빈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지난달 23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5호 홈런을 기록한 뒤 6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8월 말 "문정빈의 타수당 홈런을 고려하면 20홈런을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정빈은 최근 10경기 타율 0.143 20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 홈런으로 슬럼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