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배우 하지원이 ‘중년의 희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하지원이 출연해 최근 근황부터 자기관리 비법,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하지원은 “요즘 들어 ‘중년의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해온 그는 자신만의 관리법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하지원은 운동법부터 남달랐다. 그는 “근육이 못 돌아가게 혼내는 운동을 한다”며 “전기가 올 때까지 버티면서 근육과 대화를 하면 속근육이 늘어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매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원은 “피부든 몸이든 나만의 컨디션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며 매일 피부의 보습 상태를 확인한 뒤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관리한다고 밝혔다. 몸 역시 매일 체중을 확인하고 수축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 꿀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단 관리법도 공개했다.
최근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도 밝혔다. 하지원은 3년 전 ‘슬릭백’ 춤으로 화제를 모아 ‘유퀴즈’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 이후로 활동이 굉장히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호기심과 도전 의식이 강해서 제안이 오면 먼저 수락하고, 수습은 나중에 하는 스타일이라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대학교에 재입학한 이야기도 꺼냈다. 하지원은 “실제로 학생증도 있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다”며 “학생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26학번 세계관에 맞춰 동등한 위치로 대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모든 기사에서 나이와 숫자가 강조돼 민망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를 모았던 ‘홈런’ 무대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하지원은 유튜브 조회수 120만 공약을 계기로 일이 커졌다며 “안무 연습을 하면서 안 쓰던 근육을 쓰니 온몸이 아파 접이식 침대를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실제 무대에서는 안무를 여러 차례 틀렸지만 즉흥 댄스와 ‘기세’로 채웠다고 덧붙였다.
‘홈런’ 무대는 시구까지 이어졌다. 하지원은 “이왕 하는 걸 제대로 하고 싶어 손에 부상을 입을 정도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시구에서는 최원준 선수의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이후 미국 펜웨이 파크에서 진행한 시구에서는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꽂아 자신도 모르게 환호했다고 전했다.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비광’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하지원은 작품을 “오랫동안 품었던 자식을 맞이하는 심정”이라고 표현하며, 무너진 여배우 남미 역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실제 배우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자신에게 도전이란 “‘꾀가 없다’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일에 도전하면서 정말 힘들 때 나도 모르게 ‘아, 재밌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며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 뒤 세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 것이 자신이 꿈꾸는 ‘싱그러운 삶’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