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9)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소 경기 200홈런-20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Atlanta Braves right fielder Ronald Acuna Jr. (13) celebrates while running the bases after Atlanta Braves catcher Sean Murphy (12) hits a home run in the top of the sixth inning during a gam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at Nationals Park in Washington, DC on Wednesday, September 2, 2026. The Braves beat the Nationals 9-0. Photo by Bonnie Cash/UPI/2026-09-03 07:27:0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9)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소 경기 200홈런-20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애틀랜타의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애틀랜타가 3-0으로 앞선 7회 초,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타석에서 투수 맥스 크라닉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그의 1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이었다.
아쿠나 주니어는 MLB 대표 호타준족이다. 2023시즌에는 41홈런-73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 40-70클럽에 가입하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통산 224도루를 기록했던 아쿠나 주니어는 200호 홈런을 채우며 MLB 역대 가장 빨리 200홈런-200도루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MLB닷컴은 "아쿠나 주니어가 904경기 만에 이 기록을 해냈는데, 이는 7회 올스타에 선정된 알폰소 소리아노가 갖고 있었떤 기록보다 25경기 더 빠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에릭 데이비스(1053경기) 바비 본즈(1065경기) 새미 소사(1094경기) 배리 본즈(1094경기) 등 MLB 레전드들이 최소 경기 200-200클럽 가입 기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어떤 기록이든 상위 50위 안에 든다는 것을 MLB 역사와 이를 밟아온 선수들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로날드의 뛰어난 재능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상상을 초월한다. 믿기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아쿠나 주니어도 "소리아노와 함께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이날 200-200클럽 가입에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