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월 7일 이후 약 두 달 만의 1군 복귀다. 올 시즌 17경기 107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활약한 후라도는 전반기 종료와 함께 부상 이탈한 바 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후라도는 8월 퓨처스(2군)리그 세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상태를 점검한 뒤 이날 복귀했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는 100구까지 던질 정도로 몸을 만들었다.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열흘을 더 쉬게 한 것이다"라면서 "그래도 오늘은 100구를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후라도는 시작부터 고전했다. 후라도의 공격적인 성향을 잘 아는 LG 타선은 후라도를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으로 주자를 쌓았다.
후라도는 선두타자 신민재와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오스틴 딘에게 3루수-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적시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했다. 이후 송찬의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를 내준 후라도는 천성호와 홍창기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이 과정에서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이후 후라도는 구본혁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1회에만 총 4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