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산책 중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도로에 설치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고영욱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거의 가린 모습이다. 민소매 상의 사이 팔둑에는 문신이 자리하고 있다.
고영욱은 일상적인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것이지만 이를 보는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 고영욱이 과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은 이력이 누리꾼에게 여전히 각인됐기 때문이다.
고영욱은 사건 이후 15년 넘게 활동을 하지 못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으로 SNS를 통해 평소 자신의 생각이나 일상의 단상을 표출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SNS 활동이지만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냉랭 그 자체다.
특히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과거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비롯해 유재석, 신동엽, 장도연, 박하선, 이지혜 등 다수 연예인들을 비판하거나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등 ‘악플러’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도 상당하다.
다수 누리꾼들은 “보는 것도 소식을 듣는 것도 싫다”, “동네 사람들 무서울 듯”, “SNS에선 그렇게 당당하더니 실제로는 얼굴 다 가리고 다니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