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훈련·경기·휴식·부상·멘탈 기록을 일간·주간·월간 추이로 제공
-주 4일 이상 기록 시 AI 주간 리포트 생성…팀·학부모 연동에도 서술형 일지는 비공개
스포츠 멘탈·데이터 기업 뉴릭스(NEURIX·대표 이우창)가 운동선수의 일상 기록을 바탕으로 컨디션 변화와 자기관리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앱 ‘Game Plan’을 iOS와 안드로이드에 정식 출시했다.
Game Plan은 특정 시점의 컨디션 점수나 경기 결과보다 수면, 피로, 통증·불편감, 집중 상태, 감정, 자신감, 훈련 경험 등 선수가 직접 남긴 기록의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선수는 ‘오늘의 컨디션’에서 현재 상태를 항목별 점수로 기록하고, 훈련·경기·휴식·부상으로 구분된 일지에 당시 상황과 느낀 점, 이후 참고할 내용을 남길 수 있다. 휴대전화 키보드의 음성 입력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기록이 누적되면 컨디션 변화는 일간·주간·월간 추이와 레이더 차트, 캘린더, 주간 통계 형태로 제공된다. 일지 작성률과 루틴 수행률, 연속 기록, 항목별 평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앱은 설치 후 2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월 구독 이용자가 한 주에 4일 이상 기록하면 해당 주의 AI 주간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AI 주간 리포트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주의 흐름과 주요 포인트, 다음 주에 실천할 행동 등을 정리한다. 회사 측은 단일 점수로 선수를 평가하거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관리와 다음 준비를 돕는 참고 자료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와 루틴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일일·주간·월간·분기·연간 및 경기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선수 스스로 정한 루틴은 하루 최대 5개까지 등록해 실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멘탈 칼럼과 심리기술훈련 가이드, 멘탈 퀴즈도 제공한다.
선수 기록의 공개 범위는 이용자 역할에 따라 구분했다. 팀연동모드에 참여하더라도 선수가 자유롭게 작성한 서술형 일지는 지도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지도자는 허용된 컨디션 정보와 팀모드 훈련일지의 지정 문항 2개만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 연동모드에서도 보호자는 자녀의 컨디션과 휴식 관련 요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선수의 서술형 일지 원문은 볼 수 없다. 뉴릭스는 기록이 평가나 감시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비공개 원칙과 제한적 정보 공유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Game Plan 기획을 이끈 이우창 대표는 선수와 지도자로 각각 10년간 현장을 경험했으며 서강대학교 스포츠코칭 석사과정에서 스포츠심리학을 중심으로 수학했다. 현재 국가대표·프로 선수 7명과 연간 전담 계약을 맺고 멘탈 코칭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 선수에는 아시안게임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와 e스포츠 선수 등이 포함돼 있다.
뉴릭스는 이러한 현장 경험과 선수 피드백을 앱의 기록 문항과 멘탈 콘텐츠, AI 리포트 구조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릭스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경기북부 선정 기업으로, 선수 자기관리와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와 관련해 특허 9건을 출원했다.
향후에는 현재 제공 중인 자기관리·리포트·연동 기능을 고도화하고 팀과 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연계 모델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도 선수 서술형 기록의 비공개 원칙과 제한적 정보 공유 기준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창 대표는 “Game Plan은 한 번의 점수로 선수를 판단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반복되는 기록의 흐름을 통해 선수가 다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관리 도구”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앱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ame Plan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Game Plan: 운동선수 성장 관리’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앱의 분석과 AI 리포트, 멘탈 콘텐츠는 사용자의 자기관리와 학습을 돕는 참고 정보로, 의료적·심리적 진단이나 치료, 부상 판단 또는 경기 성과를 보장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