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첫 경기 시작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9.15 mon@yna.co.kr/2026-09-15 21:26:02/ 연합뉴스 아시안게임(AG)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축구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대파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첫 승을 이끌었다. 2006년생 스트라이커 김명준(헹크)도 한 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15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챔피언을 가린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묶인 이민성호는 조 2위만 확보해도 8강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AG 3연패를 일군 한국은 4연패 도전의 첫 발을 산뜻하게 뗐다.
엄지성의 세번째 골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세번째 골을 넣고있다. 2026.9.15 ksm7976@yna.co.kr/2026-09-15 20:24:46/ 연합뉴스 경기 시작 7분 만에 엄지성이 카타르 골문을 열었다. 그는 센터백 김지수가 전방으로 보낸 롱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쳐놓고,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로 때려 골문 반대편 하단 구석에 꽂았다.
전반 20분에는 상대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공을 가로챈 엄지성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를 쥔 이민성호는 쉴 새 없이 몰아붙였고, 전반 46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또 엄지성이었다. 이승원이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으로 내준 볼을 엄지성이 잡아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골망을 출렁였다.
엄지성 '전반전에 세골 넣었어요'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헤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9.15 mon@yna.co.kr/2026-09-15 20:25:23/ 연합뉴스 후반 21분에는 양현준이 오른쪽에서 전방으로 찌른 패스를 김명준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27분 김명준, 배준호, 이승원 대신 양민혁, 이현주, 강상윤을 투입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