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티저 캡처
김유정과 박진영이 거짓말로 얽힌 100일의 관계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18일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이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을,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를 맡았다. 김현주는 구국단 저격수 유소란, 이무생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로 분한다.
티저에서는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다섯 인물의 관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가경은 “저 미국 보내주세요. 그럼 할게요, 밀정”이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위험한 거래에 뛰어들고, 유소란은 13년 동안 품어온 복수를 위해 사토 신이치를 겨눈다.
사토 히데오와 사토 신이치의 관계도 팽팽하다. 사토 히데오는 “전 어떻게 해야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거죠?”라고 묻지만, 사토 신이치는 오히려 그에게 총을 겨누며 냉랭한 부자 관계를 드러낸다. 유필립 역시 기자 신분을 앞세워 사건의 진실을 파고든다.
무엇보다 이가경이 금서희라는 이름으로 사토 히데오에게 접근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도 시작된다. 사토 히데오가 금서희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고, 빗속 포옹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거짓 신분으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변해갈지 관심이 모인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