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성 A씨가 JTBC ‘사건반장’ 측에 손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사건반장’ 제작진에게 접견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나나의 강도 상해 사건 피고인이라고 소개한 후 “제보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접견 가능하다면 접견 부특드린다”고 적었다. 또한 빠른 시일에 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남성은 과거에도 다섯 장 분량의 편지를 제작진에게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사실관계 확인 결과, 편지에 적힌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달랐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A씨가 편지를 보낸 이유에는 선고를 앞두고 있단 점이 주효하다. 손수호 변호사는 “지금 재판 중이다. 어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있었다. 검찰이 중형을 선고해 달라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며 “범인이 깜짝 놀란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뭔가 좀 움직여 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앞서 1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가 피해자가 연예인이라는 걸 이용해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경기 구리시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나나와 모친은 각각 전치 33일과 31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지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10월 2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