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패하고 은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박지희, 심소은, 모별이, 이세주가 대화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2026-09-26 18:37:43/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플뢰레가 다잡았던 금메달을 마지막 순간 놓쳤다.
박지희·심소은·모별이·이세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28-29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일본과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주도권을 잡았다. 심소은이 6라운드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우에노 유카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만들며 19-14로 달아났고, 8라운드까지 26-22로 앞서며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마지막 9라운드에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지희가 우에노를 상대로 27-22에서 시작했지만, 7점을 연달아 내주며 순식간에 27-29로 뒤집혔다.
박지희는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한 점을 만회하며 28-29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한국은 불과 몇 점 차로 앞서던 승부를 마지막 순간 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향한 공격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모별이가 일본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2026-09-26 18:09:17/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플뢰레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정상에 올랐던 강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동메달을 딴 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