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대표팀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시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꺾었다. 조별리그를 4승 1패(승점 12)로 마무리한 한국은 중국(5승, 승점 15)에 이어 A조 2위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준결승 상대는 B조 1위 인도(4승, 승점 12)가 유력한 상황. B조 2위는 개최국 일본(3승 1패, 승점 9)이다.
이날 한국은 1쿼터 종료 막판 박승애(kt)의 페널티 코너 골로 앞섰다. 2쿼터에선 막판에 터진 안수진(평택시청)이 필드골이 결정적이었다. 4쿼터 종료 직전 1골 실점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한편, 여자 하키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대만전 3-1, 카자흐스탄전 7-0, 방글라데시를 8-0으로 제압했다. 중국에 0-3으로 덜미가 잡혔으나 말레이시아를 꺾고 조 2위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