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 한국 대 일본 준결승전. 한국 장효민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영·장효민(이상 울산광역시청) 남연호(한국체대) 권오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38-37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AG 단체전에서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3연패를 이뤘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연이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12년 만에 AG 금메달을 도전하는 셈이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 한국 대 일본 준결승전. 한국 박상영이 일본 마쓰모토 류에게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에페 대표팀은 경기 초반 일본에 7-10으로 밀렸다. 하지만 박상영이 마쓰모토 류를 상대로 6-1로 압도, 13-11 역전을 이룬 뒤 승기를 잡았다. 이어 남연호가 야마다 마사루를 상대로 20-16으로 벌렸고, 장효민이 아사미 세이야와 맞붙은 5라운드에서 25-17까지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종목 결승전은 오후 6시 40분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홍콩-카자흐스탄 대결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