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구연우(23·CJ제일제당)와 백다연(NH농협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1회전을 나란히 통과했다.
구연우는 2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투르수노바(타지키스탄)를 41분 만에 2-0(6-0 6-0)으로 제압했다. 1세트 21분, 2세트 2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구연우의 2회전 상대는 일본의 우치지마 모유카(105위)이다.
백다연 역시 42분 만에 시발리 구룽(네팔)을 2-0(6-1 6-0)으로 꺾었다. 1세트 22분, 2세트 20분이 걸렸다. 백다연의 2회전 상대 역시 일본 선수로 사카쓰메 히메노(119위)이다.
한편 구연우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선 박소현과 여자복식 8강에 올랐다. 백다연은 정보영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낸 경력자. 구연우는 AG 개인 첫 메달, 백다연은 2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대회에 앞서 구연우는 "이번 AG 목표는 메달 획득"이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