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는 1988년 선보인 곡 ‘아침의 나라에서’가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면서 전성기를 누렸고, 20여 년간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쿠바, 러시아 등을 누볐다. 그러나 김연자는 “당시 공연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김연자는 “뭔가 하다 보니 자선쇼가 되었다. 그만큼 제가 일본에서 많이 벌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힘든 시절도 있었다. 김연자는 “저는 돈 계산은 안 하고 노래만 했다”며 전 남편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김연자는 1982년 18살 연상의 재일교포 2세와 결혼했으나 2012년 5월 이혼했으며, 일본 활동 당시 벌어들인 수익 약 1000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전 남편이 제 회사 사장님도 했는데 해외 자선 공연 비용도 그 사람이 다 계산을 했다. 일본에서의 비용도 그렇다”며 “나는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그 사람이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한 번도 물어본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2012년 한국에 돌아올 때 무일푼이었다는 김연자는 “제가 벌었던 돈을 조금이라도 챙기려 했는데 상대가 ‘없다’고 해서 어쩔 수없지 무일푼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다시 활동하고 싶었다. 그렇게 다시 돌아와서 ‘아모르 파티’를 만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