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왕국' 뉴욕 양키스가 가볍게 2026 포스트시즌(PS) 1라운드를 통과했다. New York Yankees Cody Bellinger (35) celebrates with teammates after hitting a three-run home run against the Boston Red Sox in the sixth inning of an MLB American League Wild Card game at Yankee Stadium in New York City, on Wednesday, September 30, 2026. Photo by John Angelillo/UPI/2026-10-01 11:42:2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선발 왕국' 뉴욕 양키스가 가볍게 2026 포스트시즌(PS) 1라운드를 통과했다.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PS 지구(동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치른 1차전에서도 선발 투수 캠 슐리틀러를 앞세워 9-0 완승을 거둔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는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MLB에서 가장 많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양키스. 하지만 2009년 이후 16년 연속 해내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마지막 무대에서 붙은 2024년도 먼저 4승을 내줬다.
올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우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 막강한 선발진을 갖췄다.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투수, 팜 시스템에서 성장한 투수 등 다양한 경로로 뎁스를 강화했다.
1차전에서는 데뷔 2년 차 슐리틀러가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 2차전은 프리드 차례였다. 그는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2사 뒤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있지만, 그 전까지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기존 주축 선수, 이적생 그리고 신인급 선수가 두루 활약했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영입한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는 0-0으로 맞선 4회 말, 호투하던 보스턴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코디 벨린저는 5회 주자 2명을 두고 적시 우전 안타를 쳤다. 1점을 내준 뒤 맞이한 6회는 선발 자원 개럿 크로셰를 상대로 신인 내야수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적시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양키스는 이어진 6회 공격에서 오스틴 웰스가 희생플라이, 라이언 맥마흔이 땅볼로 타점으로 올리며 5-1까지 달아났다. 벤 라이스가 고의4구로 출루하며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벨린저는 자신과의 승부를 선택한 보스턴 벤치에 홈런으로 응수했다. 양키스는 이후 보스턴의 실점을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했다.
홈에서 완벽한 2연승을 거둔 양키스는 같은 지구 1위 탬파베이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상대 전적은 6승 7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