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9번 타자 이재원(27)가 추격을 알리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5회 초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가운데 깊숙한 플라이를 친 그는 5회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김민준의 시속 146km/h 직구를 걷어 올려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30m였다. 시즌 7호 홈런이다.
특히 이재원은 이날 포함 최근 선발 출장한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부진과 부상으로 시즌 중반까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재원은 9월 한 달 동안 17경기에서 타율 0.313 2홈런 4타점으로 타격감을 찾는 중이다. 10월 첫날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3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2회초 2사 1루 이재원이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이재원은 올 시즌 인천 원정에서 이날 두 번째 타석까지 타율 0.462 2홈런 7타점(13타석)을 굉장히 강하다. 총 57타석을 소화한 홈 잠실구장에서의 타점이 같다.
한편, 염경엽 감독이 한때 '미래의 LG 4번 타자"라고 꼽았던 이재원은 이틀 연속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8번 타자가 아닌 9번 타순 기용에 대해) 9번은 상위 타선으로 흐름을 연결해야 한다. 출루율과 타격 페이스가 더 좋은 선수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