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그리고 감독상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왼쪽부터 MVP 후보 곽빈, 김도영, 레이예스. 사진=구단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그리고 감독상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햇다 13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해 신설된 감독상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 신인상 및 감독상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감독)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되며 2026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MVP 후보는 투수와 타자 각각 7명씩이다. 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2.27)과 탈삼진(197개) 1위 곽빈(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다승 공동 1위(15승) 고영표(KT 위즈) 임찬규(LG 트윈스), 승률 1위(0.769) 소형준과 홀드 1위(25개) 스기모토(이상 KT) 세이브 1위(35개) 김재윤(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전반기 다승·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는 등 돌풍을 일으킨 최민석(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은 홈런왕(45개)에 오른 김도영(KIA 타이거즈), 그와 홈런왕 경쟁을 했던 샘 힐리어드(KT)와 오스틴 딘(LG),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11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그를 최종전까지 추격한 최원준(KT), 타율 1위(0.371)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도루 1위(55개) 황성빈(롯데)도 입후보했다.
신인상 후보는 2026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21~2025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하고 추려졌다.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상 후보로는 투수 우강훈(LG) 김민준(SSG 랜더스)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히어로즈), 야수 문정빈(LG) 허인서(한화 이글스) 류현인(KT)이다.
감독상은 2026시즌 KBO 리그 10개 구단을 이끈 감독 전원이 후보가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