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2루타를 기록한 뒤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양의지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2루타를 때려냈다.
0-2로 끌려가던 7회, 선두타자 세베리노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상대 선발 카라스코의 146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장타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떨어지는 투구를 감각적으로 받아쳤다.
양의지는 2루까지 내달리면서 2루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 때, 2루 베이스에 도달한 양의지가 통증을 호소했고, 대주자 류승민으로 교체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윤준호를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WC 엔트리에는 윤준호와 양의지, 김기연 총 3명의 포수가 포함됐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