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 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커스가 기묘하면서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담은 신보로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에 도전한다.
싸이커스는 오는 11월 2일 미니 8집 ‘루트 제로 : 더 콜링’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고’, ‘마스크 오프’, ‘원’, ‘덤’, ‘생추어리’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다이너마이트’는 정해진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길 위에 선 싸이커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대담한 경고로 풀어낸 트랙이다.
이번 앨범은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다짐부터 자유로운 휴식,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이야기까지 싸이커스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그렸다. 특히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팀만의 주체적인 서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사진제공=KQ 엔터테인먼트
비주얼 면에서도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세련된 연출로 기묘하지만 강력하게 이끄는 매력을 선사한다. 공개된 프리뷰 영상과 포스터는 공포 게임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뼈 기타’ 등의 오브제를 적극 활용해 유기적이고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비현실적인 도시 배경 속 가죽, 데님, 날카로운 스파이크와 체인 장식을 활용한 하드하고 그런지한 스타일링이 차갑고 통제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화면 곳곳의 모니터와 카메라는 멤버들이 의문의 시선에 감시당하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다음 좌표를 알 수 없는 미션 속 혼란스러운 소년들의 상황을 담아냈다. 나아가 거대한 뿔과 가시 조형물, 그림자 연출로 도깨비 변신 전후의 모습을 표현해 싸이커스 특유의 이질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독창적인 시공간 서사를 바탕으로 싸이커스가 선보일 거침없는 ‘도깨비 에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Q 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독보적인 콘셉트로 기대를 모으는 싸이커스는 데뷔 후 차근차근 글로벌 입지를 다져왔다. 2023년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한 데 이어, 미니 3집으로 ‘빌보드 200’ 73위 및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전작 미니 7집은 초동 36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증명해 온 싸이커스가 이번 신보로 쓸 새 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싸이커스는 컴백 직후 열리는 제3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7일과 8일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싸이커스는 첫째 날 출격해 특유의 에너제틱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