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의 제일런 윌리엄스(25)와 케이슨 월러스(23)가 수술받은 후 장기 결장할 전망'이라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샘 프레스티 OKC 단장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비골 골절과 왼쪽 발목 탈구, 월러스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다만 통상 수개월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인 만큼 두 선수의 올 시즌 내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윌리엄스의 이탈은 OKC에 대형 악재다. 윌리엄스는 전날 열린 LA 클리퍼스전 4쿼터 막판 드라이브를 시도하던 중 파울을 당했고, 착지 과정에서 다리가 심하게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도 손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33경기 출전에 그쳤던 만큼 우려가 크다. 5년 2억3900만 달러(3172억원) 규모의 대형 연장 계약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OKC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켈든 존슨을 수비하는 케이슨 월러스. [EPA=연합뉴스]
월러스의 이탈 역시 뼈아프다. 지난주 5년 1억3900만 달러(1845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한 월러스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루겐츠 도트(애틀랜타 호크스)의 공백을 메울 유력한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OKC는 수비진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윌리엄스와 월러스는 시즌 첫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팀의 주력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