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우승 소감과 경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스디파’는 안무가들이 디렉터로 나서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백구영은 바다, 베이비주, 캐스퍼와의 파이널 경합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백구영은 ‘1:1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에서 태민의 ‘길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주목받았다. ‘길티’는 캐스퍼가 참여한 안무로, 원곡 퍼포먼스에서는 옷 안으로 손을 넣는 동작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백구영은 무릎을 꿇은 채 수갑을 채우는 듯한 동작으로 변화를 주며 절제된 섹시함을 강조했다.
백구영은 태민의 다른 퍼포먼스 작업에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이에 ‘스디파’ 우승이나 ‘길티’ 미션 이후 태민에게 따로 연락을 받았는지 묻자, 그는 “없다. 섭섭하다고 기사 좀 크게 써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구영은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생활 습관 때문에 아티스트들과 사적으로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엑소 세훈, 더보이즈 선우 등과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세훈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구영은 “세훈이가 이번 ‘스디파’ 생방송 때 투표를 네 번이나 했다고 하더라. 한 사람당 한 번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네 번을 했냐고 물었더니 ‘아이씨, 돈 날렸다’고 연락이 왔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참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구영은 엑소, 샤이니, NCT 등 다수의 케이팝 아티스트와 퍼포먼스 작업을 해온 안무가다.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원밀리언 크루의 리더로 출연했으며, 이번 ‘스디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