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팀을 상대로 부진했던 더스틴 메이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걸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MILWAUKEE, WISCONSIN - OCTOBER 24: Dustin May #21 of the Milwaukee Brewers celebrates an out against the Tampa Bay Rays during the fifth inning in game two of the 2026 World Series at American Family Field on October 24, 2026 in Milwaukee, Wisconsin. Michael Reaves/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Reave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10-25 11:00:2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부진했던 더스틴 메이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걸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1~3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밀워키는 이날 4차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위스콘신주는 같은 연고지 내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가 슈퍼볼에 나섰을 때보다 더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4차전 선발 맞대결은 밀워키가 약세다. 이날 선발 투수 나서는 메이는 정규시즌 등판한 31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그리핀 잭스는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올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메이는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전 소속팀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나섰다. 특히 16일 4차전에서는 세인 드로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앤디 파헤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이어 상대한 오타니 쇼헤이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밀워키는 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렇게 메이에게 올가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왔다. 그는 이미 이번 시리즈 1차전에 구원 등팒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바 있다. 다저스 소속이었던 2020시즌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리고 첫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다저스 특급 유망주였던 그는 2025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시작해 밀워키로 트레이드 됐다. '저니맨'이 된 그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막은 현 소속팀 밀워키를 정상으로 이끌지 시선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