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사진=EPA 연합뉴스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2026~27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야말은 상대 주앙 고메스가 후방에서 범한 패스 실수를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UCL 통산 37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야말은 20세 이전 UCL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음바페(13골)를 한 골 차로 제쳤다. 야말은 아직 20세 생일은 내년 7월이다. 시간이 남아 있어 기록을 더 늘릴 수 있다.
라민 야말의 애스턴 빌라전 득점 장면. 사진=EPA 연합뉴스 야말은 UCL 본선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83일) 기록을 포함해 18세(5골)과 19세(11골) 생일 이전에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선수다. 다만 야말이 가졌던 UCL 역대 녹아웃 스테이지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223일)은 4월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16세 97일)이 새로 썼다.
올 시즌 야말의 득점 감각은 매섭다. 이날 골은 UCL 3호 골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기록한 10골을 더하면 공식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도 11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